오늘의 짧은 리뷰는 바로
파리 무인양품 매장에서 사 온 딸기 초콜릿이다.
한국에선 딱히 무인양품 매장에 가 볼 일이 없었고,
생일 파티 초대를 받아서 간만에 파리 나들이를 나왔을 때
우연히 발견한 매장에 들어가 홀린듯이 사서 나왔다.
무려 세 봉지나!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건조된 딸기가 들어간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 / 화이트 초콜릿
이렇게 두 종류인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매장에 화이트 초콜릿밖에 없었다.
프랑스 기준 가격은 한 봉지 당 2.50유로.
(지저분한 손 죄송. 근데 크기 비교 할 물건이 딱히 없어서..)
보통 한 봉지당 저렇게 크기가 좀 들쭉날쭉한 딸기 초콜릿이
7~9개 정도 들어있다.
예쁘게 동그랗게 모양이 잡혀있지는 않고,
건조한 딸기 모양이 그대로 느껴지는 모양이라
뭔가 수제 간식을 먹는 느낌이다.
진짜 큰 애들은 저렇게 돌맹이만하다.
뭔가 묵직한 느낌.
아직 젊은 나이지만 이가 안 좋아서^^
그리고 입안에서 느껴지는 딸기 감촉이 좋아서
보통은 녹여먹는 편인데,
단면 사진을 한 번 찍고 싶어서 제일 작은 애를 골라서
베어 먹었다.
저렇게 이쁘게 건조된 딸기가
쏙 들어가 있다.
파리 다녀온지는 좀 됐지만 마지막 봉지는 아끼고 있었는데...
이 맛이 너무 그리워서 결국 뜯고 말았다.
6월 말에 개인적인 일로 파리에 한 번 더 가긴 할 건데,
그때 또 거기에 들려서 딸기 초콜릿을 살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있을지 의문...
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꼭 사드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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