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 유학생의 삶/건강10 프랑스 탐폰 종류와 사용법 알아보기! 한국에 살 때는 마트에서 한 번도 탐폰을 파는 걸 못 봤었다.그리고 뭔가 삽입형 생리대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고,그래서 한국에 살 때는 늘 생리대만 착용했었다. 프랑스에 오고 나서는 현지 마트에서 생리대를 사서 썼는데한국은 좋은 생리대 = 두툼함이라는 느낌이라,부직포처럼 얇은 생리대가 신기했었다.그러나 한국 생리대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떨어지는 점은 없고,가격도 싸서 여름방학에 한국에 갈 때마다두둑이 챙겨갔었다...ㅋㅋㅋㅋ(남으면 그냥 당근에 나눔 하고 온다) (그래서 오히려 나중엔'한국은 왜 쓸데없이 생리대를 두껍게 만들까?통기성도 안좋고 얇아도 흡수율 차이도 별로 안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함) 그렇게 살다가 문득 마트 생리대 코너에 함께 쌓여있는탐폰들이 눈에 띄었다.많은 여자들이 다 탐폰을 쓰.. 2024. 5. 13.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임플라논 후기 -2년 후- (임플라논 정보글과 후기글, 피임약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오늘 사람들이 찾은 내 포스팅 목록을 쭉 보다가 임플라논 1년 후 후기 글을 발견했다. 그런데 오잉?? 딱 1년 전 오늘 써진 글이다...! (프랑스 시간 기준 / 아마 한국은 하루 지난 후일 듯) 사실 저 후기를 쓰고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기에 1년쯤 지나면 한 번 마지막으로 더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마침 딱 1년째라고 하니 글을 써보기로 했다. 저렇게 후기를 쓴 후 하혈이 약간 더 지속되기는 했지만, 이제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평소보다 훨씬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시기가 아닌 이상 생리도 정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했다. (임플라논의 영향인지 한 달 정도 건너뛸 때도 있긴 함).. 2024. 3. 8. 잊을만 하면 돌아오는 임플라논 후기 -1년 후- (임플라논 관련 정보와 1차 후기는 하단에 첨부합니다!) 문득 작년 이맘때 즈음에 임플라논 시술을 받은 것이 생각났다. 시술 후 5개월 후에 한번 후기를 적기는 했는데 그 이후로 변한 부분도 있고 최종적인 후기도 한번 적어야겠지 싶어서 짧게 적어봄. 시술 후 1년 동안 거의 빠짐없이 하혈을 했다. 양은 많지 않았지만 팬티라이너는 필수템이었고, '이젠 하혈 안 하나?'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버린 팬티만 몇 장인지... 게다가 생리 막바지에 나오는 까만 혈? 같은 피로 하혈을 해서 은근히 건강 걱정이 되기도 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계속된 하혈에 이걸 뺄까 말까, 상담을 받아봐야 하나 고민하긴 했지만 결국 산부인과 약속 잡는 게 너무 귀찮아서 막무가내로 그냥 이렇게 살았다..ㅋㅋㅋ... 그런데 거의 2월.. 2023. 3. 7. 5개월 후에 다시 써보는 임플라논 시술 후기 **매우 개인적인 경험담입니다. 임플라논 시술로 인한 부작용을 겪는 분들은 꼭 의사와 상담하세요** 임플라논 부작용은 다양하다. 살이 찐다는 사람, 살이 빠졌다는 사람, 여드름이 난다는 사람, 하혈하는 사람, 생리를 아주 짧게 하는 사람, 생리를 아예 안 하는 사람 등등 (생리를 안 하는 게 부작용일까...!) 나 같은 경우는 겉모습으로 보이는 변화는 전혀 없었다. 몸무게의 변화도, 피부의 변화도 없었다. 다만 적은양의 하혈을 거의 3주나 했다. 시술 후 두달 뒤에 검진차 다시 산부인과에 갔고 그때 내 상태를 말했지만 그냥 적응하는 기간인 3개월이 아직 안 지났고,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이라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셨다. (그 사이에 정식으로 한 생리는 한 3일 정도로 끝났다.) 여전히 하혈은 계속 되었.. 2022. 10. 1. 프랑스 가다실 9가 예방접종 + 가격 + 백신은 셀프구입??? 한국에선 아무리 싼 가격이라도 1회 접종 시 최소 16만원을 내야 한다. (2022년 4월 24일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관에서 조회해본 결과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검색했고, 검색 방법을 올린 블로그 링크를 글 맨 밑 하단에 첨부해두겠다.) 프랑스의 경우 1회 접종 기준 135,68 €, 한화로 약 18만원이다. 엥? 그럼 더 비싼거야? 그건 아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65%를 보험 환급으로 까주고 있다. 내 아멜리 내역으로 확인해본 결과, 1회 접종 시 보험으로 차감된 가격인 78.97유로를 지불했었다. (한화 약 10만원) 아무튼 한국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자궁경부암(HPV)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마 뮤추얼(사보험)이 있으면 더 저렴해질 것이다. 아무튼 나는 작년에 3차 모두 접종받았다. 구.. 2022. 4. 25. 칸디다질염 예방 관리 & 재발방지 & 내 짬지는 내가 지킨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얻은 비전문가적 지식과 조언입니다. 칸디다성 질염이 의심된다면 자가치료 하지 마시고 꼭!!!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치료받으세요.*** 칸디다성 질염은 성병이 아닌 곰팡이성 질염으로, 원래 인체의 장, 항문, 입안에 조금씩 존재하는 곰팡이 친구다. 그런데 이게 다양한 이유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등)으로 과도하게 증식하면 신체 여러 부위로 퍼지면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그리고 이게 여성 신체에서는 하필이면 연약한 질에 증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바로 칸디다성 질염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병도 아니고 비위생적으로 관리해서 생기는 질병이 아니다. (물론 한번 칸디다성 질염에 걸리면 짬지 관리를 신경 써서 해야겠지만, 위생 자체가 칸디다 질염의 원인이 .. 2022. 4. 24.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