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라논 정보글과 후기글, 피임약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오늘 사람들이 찾은 내 포스팅
목록을 쭉 보다가 임플라논 1년 후 후기 글을 발견했다.
그런데 오잉?? 딱 1년 전 오늘 써진 글이다...!
(프랑스 시간 기준 / 아마 한국은 하루 지난 후일 듯)
사실 저 후기를 쓰고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기에
1년쯤 지나면 한 번 마지막으로 더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마침 딱 1년째라고 하니 글을 써보기로 했다.
저렇게 후기를 쓴 후 하혈이 약간 더 지속되기는 했지만,
이제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평소보다 훨씬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시기가 아닌 이상
생리도 정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했다.
(임플라논의 영향인지 한 달 정도 건너뛸 때도 있긴 함)
하혈도 완전히 사라졌다.
이 전 후기 글에도 적었지만, 이런 이유로 타인에게
'지금은 하혈이 심하겠지만 한 1-2년만 기다려보렴^^'
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정말 상극이 아닌 이상, 몸이 결국 적응하는 것 같기는 하다.
나처럼 임플라논 장착 후 6개월-1년 사이에 적은 양의 하혈만 있고
그 외에 부작용 (많은 양의 하혈/체중증가 또는 저하/피부 문제 등등)
이 없는 이상, 좀만 더 기다려보면 좋을 것 같기는 하다.
최종적으로 나의 경우 임플라논을 한 후 몸의 변화는 딱히 없다.
임플라논 때문에 생리 양이 줄어들어 기간이 짧아지나? 싶었는데
(실제로 생리를 건너뛰거나 5일만 하기도 함)
지난달에는 정말 양도 많았고 7일 꽉 채워 생리를 했다.
생리통은 원래도 첫날 빼고는 심한 편은 아닌데,
그 이하로 더 줄어들지도, 심해지지도 않았다.
임플라논의 영향보다는 평소 내 정신적 육체적 환경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듯하다.
이제 임플라논 후기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쓰지 않을 것이다.
아마 1년 뒤에 임플라논 기한이 끝난 후, 재장착하거나 제거한다면
그것에 관련된 포스팅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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