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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생의 삶/식13

프랑스에서 마라탕이 먹고 싶을 때, 인스턴트 마라탕! 뭔가 해외 생활일 길어지다 보면 한국에서 살 때도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던 음식들이 급 땡길 때가 있다. 나 같은 경우는 마라탕과 버블티. 흑당 맛이 좋아 버블티는 흑당 버블티로 한번...? 정도 마셔보고 심지어 한국에서 공차도 단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왜 갑자기 그렇게 버블티가 땡기던지. (그래서 이번에 파리 여행 가서 버블티 꽤 마시고 옴) 또 마라탕도 한국에서 친구들과 분위기 때문에 몇 번 먹은 게 다인데 갑자기 마라탕이 엄청 먹고 싶어졌다. 프랑스에서 마라 소스가 들어간 중국 음식은 먹을 수 있어도, 말랑한 분모자와 푸주가 들어간 마라탕은 정말 찾기 힘들고, 가격도 좀 부담스럽기에 소도시 메츠에 사는 나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그러다가 동네에 있는 작은 아시아 마트에서 이걸 발견했다. 당면이 .. 2023. 7. 23.
MUJI 무인양품 가면 꼭 사세요! 무인양품 추천템 딸기 초콜릿 오늘의 짧은 리뷰는 바로 파리 무인양품 매장에서 사 온 딸기 초콜릿이다. 한국에선 딱히 무인양품 매장에 가 볼 일이 없었고, 생일 파티 초대를 받아서 간만에 파리 나들이를 나왔을 때 우연히 발견한 매장에 들어가 홀린듯이 사서 나왔다. 무려 세 봉지나!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후회하지 않는다. 건조된 딸기가 들어간 초콜릿은 다크 초콜릿 / 화이트 초콜릿 이렇게 두 종류인데, 내가 기억하기로는 매장에 화이트 초콜릿밖에 없었다. 프랑스 기준 가격은 한 봉지 당 2.50유로. (지저분한 손 죄송. 근데 크기 비교 할 물건이 딱히 없어서..) 보통 한 봉지당 저렇게 크기가 좀 들쭉날쭉한 딸기 초콜릿이 7~9개 정도 들어있다. 예쁘게 동그랗게 모양이 잡혀있지는 않고, 건조한 딸기 모양이 그대로 느껴지는 모양이라 뭔가.. 2023. 5. 11.
2022 맥도날드 포켓몬 카드 모으기 총 결산 (스포 : 피카츄 못 가짐^^) 나중에 이사에 대해 자세히 적겠지만, (귀차니즘을 이겨낸다면...) 모종의 이유로 이사 온 지 6개월 만에 다시 이사를 하게 됐다... 짐 정리를 시작하면서 실패의 아픔에 한쪽으로 쌓아만 두고 쳐다보지도 않았던 산처럼 쌓인 포켓몬 카드를 쭉 정리해봤다. 내가 가질 카드는 종류별로 한 장씩 빼놨는데도 거의 60장이 남았다... 오른쪽 상단에 산처럼 쌓인 저 껍데기가 보이시나용^^하하 진짜.... 포켓몬 카드 모으겠다고 거의 2~3주를 해피밀만 먹었는데!!! 어이없는 게 덕계못은 진짜인 건지... 다른 지역에 사는 내 친구는 아무 생각 없이 사 먹은 해피밀 세트에서 피카츄 카드가 나와부렀다. (나 엄청 약 올림 흥) 혹시 몰라서 프랑스의 당근🥕인 중고거래 사이트 봉꾸앙에다가 장당 50썽띰 (약 500원 정도.. 2023. 3. 19.
프랑스 과자 추천 (3)오렌지 향 가득한 샤모닉스 Chamonix 남자친구가 추천해 줘서 알게 된 마트 과자! 오렌지 향이 강해서 약간 호불호는 나뉠 수 있지만, 2유로도 안돼는 가격에 스무 개가 넘게 들어있는 극강의 가성비 과자다. *참고로 프랑스 아무 마트에나 팔지는 않고, 꺄르푸에 가야 살 수 있음!* 기타 마트에서 파는 과자들과는 달리 겉 박스 위에 얇은 비닐포장도 되어있고, 게다가 열어보면 저렇게 은박지에 감싸져 있어서 은근히 고급과자 느낌도 난다. 선물용으로 사가기에 괜찮은 비주얼. 이렇게 들춰보면 밑에 열개가 더 들어있다. 엄청나게 혜자스러운 양!!! 겉은 바삭한 카스테라 같은 맛이고, 안쪽에는 저렇게 쫀득한 오렌지 쨈이 들어있다. 과일이 첨가된 달콤한 과자를 좋아한다면 한번 꼭 사드셔보세용~ 2022.11.17 - [프랑스 유학생의 삶/식] - 프랑스 과..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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