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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3

묘하게 중독적인 독일식 초콜릿 쿠키빵 프랑스는 벌써부터 마트에 노엘(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등장했다.벌써 이주는 넘은 거 같은데... 그냥 9월 중순 즈음되면 아묻따 노엘 준비기간인가 보다.할로윈 장식품들보다 노엘 소품들을 더 빨리 내놓는 거 같다ㅋㅋㅋ아무튼 슬슬 날씨가 추워지면 은근히 떠오르는 간식이 있다.       학교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살 게 있어서 대형마트에 들렀는데이 독일산 쿠키빵이 산더미처럼 진열되어있었다.솔직히 독일은 소시지랑 맥주밖에 몰라서 독일에서도 정말 노엘 시즌에 이 쿠키빵을먹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프랑스에선 노엘 시즌이 되면 슬슬 이걸 팔기 시작한다.프랑스도 과자가 창렬인 편은 아닌데 이 독일 쿠키빵이 훨씬 양이 정직하게 많고,가격도 싸서 가성비도 좋은 간식이다.      빨간색 박스는 다크 초코, 파란색 .. 2022. 10. 18.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떠난 홀로 여행, 낭트(Nantes) 시작하기 전 혼자 주저리 정말로 너무나 아쉽게도 휴대폰 메모리 소실로 인해 2018년 초반에 했던 모든 여행의 사진은 사라졌다. 디즈니에 놀러 간 것, 파리에서 5일 동안 홀로 관광하며 알차게 구경했던 박물관들과 고흐의 마을, 모네의 집, 이미 사진 한 장 없이 블로그에 업로드된 바닷가 도시 라호셸, 낭트 여행 등등... 그 당시에 백업을 지금처럼 철저하게 하지 않을 시기라서 정말 사진 못 찾는 게 원통할 지경. (지금은 작업 저장 문제도 있고 해서 가능한 모든 자료들은 외장하드에 몽땅 백업하는 중이다.) 참 웃긴 점은 2018년 1월 프랑스에 도착하기 전 사진들은 나름 구글 드라이브에 잘 저장해놨다는 것이다.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는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모르겠다... 사진으로만 따르면 완전한 .. 2022. 2. 11.
프랑스 소도시 Poitiers(푸아티에)에서의 어학생활 내가 어학을 결정할 당시에는 (2017년) 푸아티에라는 소도시의 대학 부설 어학원이 가장 학비가 싼 축이 속했다. 아주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1년 치 학비가 약 1100유로 정도로 한화로 약 150만 원 돈이었고, 기숙사비는 알로 까씨 옹(프랑스 정부에서 월세를 3분의 1 정도 지원해준다.)을 제하면 달마다 약 180유로, 한화로 약 24만 원 정도니 비교적 싼 값에 어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도시 소개- 도시 자체가 하루 만에 시내를 다 돌아볼 수 있을 만큼 작고, 도시 시민의 대부분이 푸아티에 대학을 다니러 다른 도시에서 온 학생들이라 여름방학 때는 굉장히 적막하다. 시내에 딱 하나 있는 호주 콘셉트의 술집을 빼면 젊은이들이 그다지 갈만한 곳이 없다. 여름방학 때는 정말 갈만한 곳이 없어서 (..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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