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프랑스 유학생2

거대한 도시에서 아기자기한 옛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있는 곳, 리옹(Lyon) 정보글을 사칭하는 얼레벌레 여행담답게, 이번에 소개할 도시인 리옹도 내가 이곳저곳 곳곳을 돌아다닌 건 아니라 딱히 말할 건 많지 않다. 게다가 리옹을 방문한 목적이 그곳에 거주하는 친구를 보러 간 거라.. 친구 집에서 친구랑 놀고, 밥해먹고 또 수다 떨고 이렇게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다. 그래도 최대한 내가 기억하는 것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Les Puces du Canal(레 쀼스 듀 꺄날) 엄청 큰 규모의 벼룩시장이다.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엄청 낡고 값싸고 쓸모를 다한 물건들을 파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의 벼룩시장의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파리의 빈티지(골동품) 마켓으로 유명한 방브시장도 Les puces de vances(레 쀼스 드 방브)다. 그러니까 만약에 방문하는 도시의 빈티지 마켓을 찾고 싶다.. 2022. 1. 30.
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하는 곳, 몽생미셸 (Mont saint-Michel)- 이 여행에서 느낀 가장 큰 교훈은, '프랑스에서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이었다. 어학원에서 알게 된 친구가 운전에 능숙한 친구였다. 어학원 친구들 넷이서 담합해 돈을 모아 렌터카를 빌리고 숙소를 예매했다. 덕분에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었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지금은 서로 멀리 이사를 가서 인스타그램으로나마 종종 소식을 알고 있지만... 운전했던 친구들아 정말 고맙다! 기차값은 너무 비싸서 네가 없었다면 엄두도 못 냈을 거야...! 아싸였던 나를 몽생미셸 여행 그룹에 끼워줘서 그것도 고마워!!! 몽생미셸은 한국에서도 꽤 유명한 관광지로 알고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에 종종 뜨는 '꼭 가야 하는 유럽/프랑스 여행지 추천' 따위의 글들에도 꼭 등장하는 장소가 바로 이곳이다. 기차로 어.. 2022. 1.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