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6 특이한 가챠를 찾는다면? 홍대.연남 가챠샵 가챠오션 프랑스에 있을 때 유튜브 쇼츠에서특이한 가챠들을 많이 보고꼭 그런 것들을 뽑아보리라 다짐했었다. 그렇게 알바한 돈을 싸들고 홍대.연남을 돌며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왠만한 가챠샵은 다 갔는데솔직히 오늘 소개한 곳 빼고는 좀 실망...그래서 걍 여기 정보만 포스트함. 리얼하게 뽑힌 생물들(곤충이나 바다생물등)아니면 실제 작동하는 미니어처 등 (버스 하차벨이라던가)이런 독특한 가챠를 원했는데 대부분 캐릭터들이었다...아 애니메이션 캐릭터 관심 없다고...ㅠㅠㅠㅠ그 밖에 애니캐가 아니라도 귀엽게 만든 피규어에 매력을 못 느끼는 편.. 여름 더위에 허덕이며 여기저기 쏘다니던 중연남동 쪽도 가게 됐고 거기서 내 스타일 가챠샵 발견~!!! 바로바로 가챠오션~!건물 2층에 위치해있고 가게는 아담하지만마이너한 .. 2024. 12. 14. 프리즈 서울2024 안내 알바 후기 올여름 두 번째이자 마지막 알바도 나름 특별했다.채용될 땐 잘 몰랐는데 교육받으러가 보니 세상에프리즈 안내 알바였잖아~~!!! 프리즈는 엄청 큰 규모의 아트페어로, 올해 키아프와 함께 주최되었다.티켓값도 비싸서 아마 가고 싶어도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알바로써 참여할 수 있다니! 너무 기뻤다.게다가 너무나 감사하게도 일하는 사람들은 일하기 전에 일찍 오면일찍 온 만큼 전시장에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었다.VVVIP의 기분을 약간은 맛 볼 수 있었달까...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못 보던 작품도 있었다!출입증으로 내부에 있는 런던베이글도 5 퍼였나 10 퍼 할인받을 수 있대서처음 먹어봤다. (근데 걍.. 베이글이었음. 쏘리.) 또 알바들 유니폼으로 스톤아일랜드에서 프리즈와 콜라보로 제작한한정 티.. 2024. 12. 13.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안내&통역 알바 후기 나는 여름방학마다 한국에 귀국하면 무조건 단기 알바를 한다.이미 해외 체류 비용을 부모님께 지원받고 있기에한국에 와서 놀면서 쓰는 돈까지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또 일상 속의 평면적인 상황을 일하는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도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게임도 일하는 거 좋아하나 보다.) 여태 컨벤션센터 등에서 안내 업무 단기 알바 경력이 꽤 있다 보니,알바 앱을 통해서 내 경력을 보내면 그럭저럭 일이 잘 구해지는 것 같다. 올여름 2년 만에 한국에 귀국했고, 알0몬, 알0천국을 바로 다운받아서단기 알바를 미친 듯이 서치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맡게 된 첫 알바! 바로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에서 주최하는디자인전람회 안내데스크 알바였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는 1966년에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9회째를 .. 2024. 12. 12. 메츠에서 날 울린 그 사람(3) ~프리비어슬리 온 ~ 어찌어찌 청소비 꼴랑 15만 원을 받아내고 (깜빡하고 못 썼는데 Q가 두고 간 침대, 옷장 사는 값으로 거진 30만 원 줌) 연락을 끊어낸 나. 파리에서 ㅊ언니와의 전쟁을 치루고 돌아올 때까지 잠깐 청소를 잊고 현실도피 했었지만, 한국으로 출국 전까지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나는 남자친구 집에서 매일매일 그 집으로 출퇴근을 하며 하루종일 청소했다. 쓰레기와 털은 끝도 없이 나왔고, 벽이랑 바닥, 천장은 식초랑 커피물로 닦아도 닦아도 다음날이면 다시 냄새가 올라왔다. 며칠 미친 듯이 청소를 하니까 허리에도 무리가 왔다. 원래도 허리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 일로 완전히 병이 되어버린 듯했다. 한 번은 집을 치우다가 허리 통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도저히 서 있을 수도.. 2024. 12. 11. 메츠에서 날 울린 그 사람(2) ~프리비어슬리 온 ~ Q가 떠나고 난 뒤 너무나 끔찍한 집 상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Q에게 메시지를 보냈지만 발뺌한다. Q : 너무 급하게 치웠나 보다ㅠㅠ 내가 진짜 해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진짜 미안해... 다시 치우러 갈 수만 있다면 그럴 텐데..ㅠㅠㅠ(내 백업 폴더 중에 '2024 사진 백업 > 끔찍한 인간들 > 끔찍이 1 폴더'에 모든 메시지 캡처가 남아있어서 참고하면서 적는 중이다. 참고로 끔찍이 2는 ㅊ언니다.) 치우긴 한 거냐고.......... 저 메시지를 보니 진짜 나한테 하나도 안 미안하구나. 어차피 나한테 미안함을 느낄 정도인 사람이었음 애초에 이런 일을 안 벌였겠구나 싶었다. ㅎ언니는 저렇게 말하는 것도 어차피 내가 아무것도 못 말할 줄 알고 저러는 거라며 입에 불을.. 2024. 12. 10. 메츠에서 날 울린 그 사람(1) ~들어가기 전에~이 썰에서 언급 될 (구)친구 Q에 대한 신상은 최대한 드러나지 않게 쓸 예정이다.남자인지 여자인지 논바이너리A섹슈얼헬리콥터젠더인지, 나이가 나보다 많은지 적은지 동갑인지, 어떻게 알게 됐는지 다 비밀임.한국인이라는 것 정도만 밝히겠음. 그것까지 안 밝히면 너무 많은 것을 바꾸거나 생략하고 넘어가야하는데 그럼 썰 푸는 의미가 없잖아용.대신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최대한 자세히 쓸게용가리. ..... 때는 2024년 상반기, 나는 룸셰어 아파트에 세들어 살고 있었다. 하지만 룸메이트들이 보기 드물지 않은 병쉰들이었다. 2024.06.21 - [프랑스 유학생의 삶/주] - ~룸쉐어가 스릴러영화가 되어버린 건에 대하여~ (-->얼마나 병쉰이었는지 궁금하시다면 위에 글을 참고해주셔요.) .. 2024. 12. 9. 이전 1 2 3 4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