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랑 틀만 있으면 든든하게 몇 번이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오니기리 만들기!
속에는 원하는 재료 무엇이라도 넣을 수 있다.
나는 이번에 두가지 종류의 속을 만들었다.
하나는 참치마요, 하나는 볶은 참치김치이다.
재료
-쌀밥
-취향에 맞는 후리카케
-참치캔
-마요네즈
-김치
-김밥용 구운 김
-오니기리용 틀
오니기리 만들기용 틀은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중사이즈 세 개, 소사이즈 세 개가 들어었는데 많은 편이다.
이번에 만들 때도 중간 사이즈 틀 딱 하나만 썼다.
여러 명이서 만들게 아니라면, 틀은 하나로도 충분하다.
한국에서는 아마 다이소나 쿠팡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쉽게 구매 가능할 것이다.
왼편 사진이 중간 사이즈 틀이고
오른편에 있는 틀이 작은 사이즈이다.
밥 양만 생각했을 때는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를 사용해야
다양한 맛을 조금씩 많이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너무 작아서 제대로 만들 수 없을 것 같았다.
아이를 위해서 만드는 게 아닌 이상...
작은 사이즈는 쓸 일이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손바닥보다 약간 큰 중간 사이즈 틀로
오니기리를 만들기로 결정!
아시아 마트에서 구운 김과 후리카케를 사 왔다.
다양한 종류의 후리카케가 있었는데,
야채 맛이 제일 무난할 것 같아서 이걸로 사 왔다.
*생각보다 후리카케가 짜니까
간을 봐가면서 밥에 조금씩 섞어야 한다.
나는 이걸 잘 몰라서 듬뿍 넣었다가 좀 짜서
먹는데 힘들었음ㅠ
김은 틀 사이즈를 보고 적당히 눈대중으로 잘랐다.
시중에 파는 김을 세로로 길게 잘라서
4등분으로 나누면 오니기리 밑 쪽을 예쁘게 감싸기에
충분한 길이가 나온다.
오니기리 속 채우는 법
-틀에 밥을 3분의 2 정도 깐다.
-중간 부분을 오목하게 약간 파낸다.
-그곳에 속재료를 볼록하게 솟을 정도로 넉넉하게 넣는다.
-밥으로 속재료를 덮는다.
밥으로 속재료를 덮을 때는 틀에서 약간 넘칠 정도로
담아야 한다. 그래야 틀 뚜껑으로 밥을 눌렀을 때 남지 않고
딱 맞게 모양이 만들어진다.
틀 뚜껑은 이렇게 오목하게 파여있어서, 밥이 많이 담겨도
잘 압축해 줄 수 있다.
그렇게 만든 오니기리에 잘라둔 김을 쇽쇽 붙이고
이렇게 하트모양 데코까지 해주면
귀엽고 먹기 편하고 맛있는
오니기리 완성~~!!!
해외 마트에 가보니 한국식 삼각김밥이랑
오니기리를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띠용~ 한국이면 1500원 주고 사 먹을걸
무려 5천 원에 팔고 있는 게 아닌가?!
마트에서 세 개 사 먹을 값으로
틀이랑 재료를 사서 여섯 개나 만들었고
아직도 속재료가 남아서 맘만 먹으면 더 만들 수 있으니
아주 가성비가 좋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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