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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삶/놀자

광화문 교보문고 모나미X리그오브레전드(LOL) 콜라보 팝업 스토어

by 거품벌레뽀글뽀글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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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에 필요한 책들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팝업 스토어.

사실 팝업 스토어라고 하기에는 좀 거창하고,

이렇게 입구 한쪽에 조촐하게 콜라보 굿즈가 진열되어 있다.

 

 

 

찾아보니 이거 콜라보한지 벌써 3주나 됨

 

 

 

내가 LOR을 하는 유일한 이유, 포로 굿즈가 혹시나 있을까

기웃기웃해보니 정말 포로 캐릭터가 달려있는 볼펜이 있었다.

 

 

 

 

 

 

얼탱이 없는 점은 티모(윽)랑 펭구(찾아보니까 프로게이머 팀 마스코트라고 함)

그리고 포로 이렇게 세 캐릭터로 굿즈 뽑아놓고

캐릭터 그려진 필통세트는 펭구랑 티모만 있음.

믿을 수가 없어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말 포로는 펜 딱 하나만 나왔다...

 

레알 진짜루다가 장난하십니까???

다른 펜 세트에도 티모쉑만 잔뜩 박혀있었다.

아니 이럴거면 포로는 왜 굿즈 뽑아준 거임?

두 개만 만들기 애매해서 포로는 곁다리로 꼽아준 거임???

똑같이 구성 안 만들어줄 거면 ㄹㅇ만들지 마셈 진짜

포로가 최애캐인 사람으로서 감정 상함 증말루;;;

 

진짜 티모랑 펭구는 이쁜 철통 케이스에 볼펜 리필에

랜덤 스티커까지 넣어주면서

포로 팬은 서러워 살겠나 진짜

 

그리고 말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렇게 귀여운 캐 뽑았으면

스티커 그립톡 키링 자비츠 필통 파우치 프린팅 우산(손잡이 포로)

쭉쭉쭉 굿즈 공장 돌려서 내 지갑 털어가야 할 거 아님???

스킨 팔아서 돈 잘 벌리니까 간절하지가 않으세요??

더 욕망을 가져보시라구요. 돈독 올라보시라고요.

심지어 룬테라에서는 포로 종류별로 겁나 귀엽게 잘 뽑았으면서

왜 활용을 안 하시나요 왜????

 

그리고 앞으로 저런 굿즈 뽑을 거면 유미나 티모쉑 넣지 말고

차라리 코그모를 넣어주세요. 아님 나르.

 

 

 

 

 

 

 

물론 빈정상했다고 안 산건 아님^^

귀한 포로 굿즈 게다가 활용성까지 있는데

안 사고 배기겠냐고요...?

저 포로 장식은 저렇게 따로 떼어낼 수 있어서

기존 볼펜을 다 쓰고 나서 새로운 볼펜에 끼울 수도 있다.

 

자체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정가는 만 원이지만

팔천 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롤 공식 온라인 굿즈샵에서도 똑같이 할인 적용 됨.

 

뭔 소원 같은 거 포스트잇에 적어서

부스 벽에 붙인 다음에 사진 찍고 헤시태그 걸어 올리면

당첨자한테 펜 세트 같은 거 준다는데

짜피 포로 아니라서 쓰루함.

 

필기감은 그냥 평범한 모나미 삼색펜이랑 똑같음.

 

 

 

 

 

 

호구는 걍 알바비 받으면 한국 라이엇 스토어에서

포로 인형이나 사야겠다.

비교해 보니 프랑스 굿즈 샵보다 더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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