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 [프랑스 유학생의 삶/겜순이가 주절주절] - 말로만 듣던 롤을 시작해버렸다!?
예전에 이 포스팅에서 말했듯
나는 최근 포로가 내 최애캐다.
위히~~ 빠하~~~ 하는 소리도
복슬복슬 털에 내민 혓바닥도
배에 하트 무늬가 있는 것도
사랑과 행복이 포로의 상징인 것도
다 너무너무 귀엽다람쥐
그리고 최애캐가 생기면 뭘 하죠?
그쵸, 굿즈를 사야죠...^^
이건 빈티드에서 샀는데,
귀엽기도 하고 스포츠 반팔 재질이라
잠옷으로 편하게 잘 입고 있다.
(근데 정품인지는 모르겠음..^^)
아무튼 실용적인 굿즈를 선호하는 편이라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오늘 별 생각 없이 간
대형 마트 만화 코너에서 이걸 발견해버린겨...!
이걸... 과연 누가 거부할 수 있겠냐고ㅠㅠㅠ
가격은 약 50유로로 좀 비싼 편이라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데
남친이 사줬다... 헤헤.....!!!!!!!
박스부터 너무 귀여움ㅠㅠㅠ
특히 뚜껑에 그려진 포로 두마리가 저세상
사랑스러움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나리 사랑스럽다 정말
밑에 하트 배 디테일까지ㅠㅠㅠ
USB로 충전하는 방식이라 usb꼽고도
잘 세워둘수 있게 줄을 꼽는 홈도 파져 있다.
정말 디테일하고 섬세하게 잘 만든듯.
재질은 살짝 까슬한 느낌의 플라스틱.
보다시피 램프라서 꽤 묵직하고
나름 크기도 크다.
침대 옆 협탁에 두고 켜봤다.
은은하게 빛나서 밤에 켜두기 딱 좋다.
물컵이나 아이패드 두려고 산 협탁인데
그냥 내가 좋아하는 물건 두는 제단이 되어벌임ㅋㅋㅋㅋ
상자 안에도 저렇게 포로 스케치가
있어서 완전 절대로 소장각...
상자도 고이 모셔두었다.
진짜 상품 디렉터 누군지 정말
사랑합니다...
마지막으로 결국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남친이 같이 사준
솜털 보송보송 실바니안 패밀리 냥이들도
구경해주시길...
감촉도 너무 꾸실꾸실한게 귀엽다!!!
박스 안에 고냥이들 이름이랑
짧은 이야기가 들어있어서
이건 다시 박스에 넣어서
내 제단ㅋㅋㅋ에 진열해뒀다.
이제 포로 굿즈는
인형만 하나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롤 공식 굿즈 사이트에는
인형이 있긴 한데
너무 초기 버전 인형이고 당연하게도 품절이라
제발 최신 버전으로 인형하나만
내줬으면 좋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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