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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생의 삶/교통+통신+생활팁

애플페이로 해외에서 맘 편하게 교통수단 이용하기

by 거품벌레뽀글뽀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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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파리에서 종이 티켓 사용량을 없애겠다면서

종이 티켓 개찰구를 조금씩 줄이고 있다.

게다가 종이 티켓이 마그네틱이라 주머니에 좀 넣고 있다가

쓰려고 하면 마그네틱 부분이 망가져 버려서

쌩돈 날리는 경험도 부지기수...

 

그리고 한 십 년 전에는 10회권을

한 장에 넣어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10회권 사면 정말로 티켓을 열 장 주는 바람에

이걸 들고 다니는 것도 상당히 성가심.

 

파리에 도착해서 나비고(교통카드) 발급을 받아서

그걸 충전해서 쓰는 것도 편하지만,

정말 아무것도 챙길 필요없이 휴대폰 하나로

자유롭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애플페이로 지하철 타면서

너무 편하고, 너무 기분 좋았다.

 

사용방법도 생각보다 쉽다.

뭔 파리 지하철 앱이니 그딴거 다운로드할 필요 없다.

 

 

 

애플페이-아이폰-지갑앱-탑승권-티켓-교통카드
하단에 보면 내가 이미 등록한 프랑스 체크 카드와 파리 교통카드가 보임.

 

 

일단 아이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앱인

'지갑'을 선택하면 이렇게 화면이 뜬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버튼을 눌러준다.

 

 

애플페이-아이폰지갑앱-아이폰-지갑추가-교통카드추가

 

그러면 이렇게 지갑에 어떤 옵션을 추가할지가 뜨는데,

하단에 초록색 교통 카드 옵션 선택하면 됨.

 

 

 

애플페이-프랑스교통카드-파리교통카드-파리지하철-나비고-교통카드추가

 

 

 

이렇게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국가의 교통카드를

애플페이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파리의 경우 상단에 보이는 Navigo를 선택하면 됨.

 

 

 

 

애플페이-아이폰지갑-카드추가-나비고-파리지하철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패스 중에 원하는 걸 선택하면 된다.

보통 10장짜리 세트로 구매 가능한

Carnet 10 티켓을 사는게 편할 것이다.

하단에 보면 샤를드골 공항 버스인

루아시 버스 티켓이나,

오를리 공항에 갈 수 있는 공항버스인

오를리 에어포트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ㄹㅇ편한 듯.

 

특별히 디즈니 같은 곳을 가는 게 아닌 이상

애플페이로 파리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음.

 

*애플페이를 처음 쓰는 경우

애플페이랑 연동시킬 카드 등록을 먼저 해야 함.

 

 

당당한-비둘기

후훗 난 다른 무수리같은 관광객이랑 다르다구

우아하게 휴대폰으로 지하철 타는 나^^

넹? 아직도 종이 티켓? 같은거 쓴다구요???

같은 감성으로 매번 탑승 가능.

(파리는 어딜가나 종이 티켓 때문에 쩔쩔매는 관광객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컨셉이 매번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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