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를 위한 블로그 포스팅 소재 추천 + 승인조건 정리

 

 

이전 글에 애드센스 승인조건을 적어두었지만, 승인조건이 꽤나 까다롭다.

 

 

 

2022.03.14 - [디지털노마드가 될 수 있을까] - 삼수만에 성공한 애드센드 신청 후기+승인 조건(22년3월최신기준)

삼수만에 성공한 애드센드 신청 후기+승인 조건(22년3월최신기준)

 

 

 

위에 블로그 글에서 좀 더 자세한 승인 조건과 신청 후기를 보실 수 있다.

 

여러 블로거 분들의 의견을 참고+ 승인 과정에서 얻은 개인적 경험을 정리해보자면 이렇다.

 

1. 글자 수는 최소 1000자 이상~2000자 이상

2. 구글 서치 등록 (**필수!**)

3. 사진은 최대 1~2개 (사진이 많으면 가치 없는 콘텐츠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사진 10개 이상 넣어도 괜찮았음)

4. 맞춤법 검사 필수

5. 카테고리는 최소화

6. 포스팅의 개수는 최소 15개~30개 (나는 27개일 때 승인받았다.)

7. 다른 사이트로 이동하는 링크를 넣지 말 것 (홍보, 광고용 블로그라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8. 이미 업로드된 글이나 유튜브에 있는 이미지 캡처 또는 동영상을 첨부하지 말 것 (저작권 문제/7번과 같은 사유로)

9. 말투를 ~음 ~함이 아닌 ~했다. ~했습니다. 로 할 것. (맞춤법 검사를 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 때문인 것 같다.)

10. 한 번에 많이 쓰는 게 아니라 매일 하나씩 꾸준히 쓰는 것 (한 번에 여러 개 쓰더라도 예약 글로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게 하기)

11. 시리즈물이나 같은 주제로 이어 쓰는 포스팅이라도 같은 제목으로 쓰지 않을 것.

(ex : 000후기 1, 2, 3, 이런 식으로 쓰면 안 됨. 구글이 같은 글이라고 인식할 확률이 큼)

 

 

어떤 건 신경 안 써도 된다, 이것만 신경 써도 된다, 라고 말할 수가 없다. 3번의 경우는 좀 다르지만, 나머지는 웬만하면 지키는 게 좋기 때문이다. 특히 글자 수와 포스팅 개수가 중요하고, 이 포스팅들이 복사 글이나 저작권 침해 또는 광고성 홍보성이 아닌 글이라고 인식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렇다면 이 조건을 다 지키면서 글을 써야 하는데, 과연 어떤 소재나 주제가 적합할까?

이미 장문의 글을 많이 써둔 블로거라면 스스로 생각하기에 조건에 적합하지 않은 몇 개의 글만 삭제하거나 숨김 처리하고 신청할 수 있겠지만,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나의 경우는 좀 막막했다. 프랑스에 사는 사람으로서 유용한 사이트나 정보에 대해서 쓰고 싶었는데, 정보성 글을 짧게 쓰자니 글자 수도 부족하고, 링크를 첨부하면 홍보성 글로 인식될 위험성이 컸기 때문이다. 결국 정보성 글보다 내가 직접 겪은 경험에 대해서 쓰는 게 가장 조건을 지키기에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애드센스 승인을 노리고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자신이 겪은 경험담을 많이 쓰는 게 좋다.

나 같은 경우 여행담, 어학, 유학에 대해서, 아르바이트 경험담 그리고 유용한 제품들에 대해서 적었다. (제품은 링크가 따로 없는 이상 홍보성 글로 인식이 안되는 듯하다. 글자 수도 충분하다면 사진도 여러 개 넣어도 괜찮았다.) 나중엔 너무 적을 게 없어서 학교 과제하면서 찾은 자료나 과제를 올리기도 했다ㅋㅋㅋ

 

이렇듯 자신만의 경험담+지식이 적힌 글을 적으면 되겠지만, 카테고리가 너무 많아져서는 안 되니까 자신이 가장 많이 적을 수 있는 주제에 대해 고민해서, 좀 포괄적인 카테고리를 한두 개 만드는 게 좋다.

나는 여러 가지를 고민해서 두 가지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하나는 '프랑스의 삶' 나머지 하나는 '아르바이트 경험담'이었다.

프랑스의 삶 카테고리에는 어학/유학 경험담, 프랑스에서 살았던 도시 소개, 프랑스 내에서 한 여행담 등을 적었고, 아르바이트 경험담은 카테고리 이름처럼 알바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포스팅했다. 

 

위의 조건을 지키면서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이 좀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블로그의 방향성과 주제에 대해서 나름대로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애드센스 노리는 모든 초보자 블로거들 화이팅!!! 우리 모두 구글을 착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