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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회화

1일 1프랑스어(6) : 우리집 개판이야

by 거품벌레뽀글뽀글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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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난장판이고 더러울 때 뭐라고 말해야 할까? sal(쌀/a.더러운)이라는 표현은 좀 극단적인 것 같다. 마치 집 벽에 똥칠을 해두고 말하는 것 같은 수준. 내가 아무리 더럽게 살아도 그 정도는 아닌데... 그러면 어떤 표현을 써야 적합할까?

 

 

 

 

C'est le bordel (쎄 르 보ㅎ델)

 

 

 

이 말 한마디면 된다. 정신없고 바쁜 상황을 묘사할 때도 쓸 수 있다. 하지만 bordel이란 뜻에 매음굴이라는 뜻도 있어서 저렇게 정형화된 표현 외에 응용을 한다던지, 문어로 사용할 수는 없다.

여담으로 과제로 그린 만화에 불어를 교정받기 위해 교수님한테 보여드렸는데, 내가 저 단어를 써서 빵 터지셨다. 그리고 매음굴이라는 뜻도 있어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만화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다른 표현으로 고쳐주셨다. 암튼 맨날 맨날 집이 더럽고 정신없이 살고 있는 나한테 너무 적합한 표현이다. 

 

 

 

1일 1프랑스어(7) : 헐 대박!

이건 약간 설명이 필요한 argot(속어)로, 10~20대 젊은 층이 많이 쓰는 슬랭 중에 하나다. 형용사로 <미친, 제정신을 잃은> 이라는 뜻의 단어가 있다. Fou (fㅜ) 그래서 문법대로 정식하게, 이거 미쳤다

welcometomybubblehouse.tistory.com

 

1일 1프랑스어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매일 아침 여덟시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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