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맥도날드X마인크래프트 영화 해피밀 콜라보 리뷰

 

**대충 쓰는 후기**

 

 

 

 

 

마인크래프트 영화가 개봉되면서 프랑스 맥도날드에서도 콜라보를 했다.

일단 콜라보 해피밀 세트 홍보물에서는 저 여섯개의 피규어 중 하나를 랜덤으로 준다고 함.

위에 세 캐릭은 아마 마크 영화 오리지널 캐릭...? 인 것 같은데 영화도 안 봤고 하나도 안 귀여워서 그냥 밑에 햄버거, 감튀, 포션 중에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데, 너무 배고파서 갔던 거라 해피밀은 재끼고 빅맥 세트하나에 장난감만 따로 추가했다. 장난감 가격... 가물가물한데 한 4,50유로? 정도 했던 듯. 수요가 많아서 그런가 주문 하나당 장난감은 두 개씩만 주문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왔다. 나는 그냥 하나만 추가함. 네더소스도 맛이 궁금해서 하나 추가해 봄.

 

 

 

 

콜라보에 꽤 힘을 준 모양인지 봉투도 네모네모 마크 분위기, 음료 컵 물방울도 마크 물방울 모양이었다.

글씨체도 마인크래프트!

 

 

 

 

 

장난감이 들어간 상자 겉모습은 이랬다. 영화식 그래픽으로 재탄생한 마크 양과 벌 그리고 크리퍼. 보들보들해서 꽤 귀엽다.

상자를 열었더니 또 박스가 있었다. 저 때 살짝 의문이 생김. 오잉... 저 안에 피규어가 들어있다기엔... 소리나 느낌이 아닌데...?

 

 

 

 

 

 

... 퍼즐이 들어잇엇따.... 아니 님아 피규어 준다면서요 아니면 홍보물에도 퍼즐도 준다고 알려주던가????

지점마다 다른 건지 퍼즐도 랜덤 장난감에 들어가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이건 진짜 사기당한 기분;;;;;; 내가 잘 못 알았을 리도 없는 게 길에서 애들이 저 해피밀 콜라보 피규어 들고 있는 거 봤다고.....ㅠㅠ 우리 동네 시내에 맥날 지점 딱 두 개 있는데 내가 갔던 곳이 아니라 다른 지점에서 피규어를 주는 거였을까?? 하... 

그래도 스티커는 귀엽긴 해서 벌은 바로 휴대폰 케이스 뒷면에 붙임. 

 

 

 

 

 

어쨌든 받은 거니까 최대한 즐겨보려고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는데 이게 도저히 짝이 안 맞는 거라...

이 맥도날드 쓰레기 새끼들이 설마 퍼즐 조각도 다 안 넣어준 건가?? 퍼즐 조각도 랜덤이라 여러개 사게 만들었나??? 분노에 들끓어오를 때 즈음

 

 

 

 

 

아... 퍼즐이 앞 뒷면 그림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도 앞 뒤 다른 거 넣어준건 잘한 듯. 벌이랑 멍멍이가 너무 귀엽다.

알아보기 쉽게 각자 검정 테두리, 초록 테두리로 차이점을 둔 것 같은데 바보인 내가 눈치를 못 챈 듯. 쏘리^^

 

 

 

 

 

 

 

네더 소스는 맵긴 한데 매콤소스는 아니고 살짝 신맛 나는 매콤함이었다. 먹을만했음. 그 튀르키예 쪽에서 먹는 매운 소스인 아리싸 소스랑 맛이 비슷했다.

 

 

 

피규어를 기대했는데 퍼즐이 나온 것 때문에 다른 지점이라도 가서 또 장난감 사볼까... 싶었는데 그냥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솔직히 포션 피규어.. 탐났는데...ㅠㅠㅠ쥬륵. 그래도 퍼즐 상자가 귀엽고 작은 머리끈 같은 거 보관함으로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나름... 나름... 만족함...

 

 

 

 

 

왜 한국 맥도날드 장난감이 더 귀여운 것 같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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