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물가에 적응을 못해서 그런가
화장품이 만원 넘어가면 화딱지 나는 인간이 됨.
그런 나에게 질 좋은 다이소 화장품은 정말
빛과 소금...
태그 듀얼 멀티 쉐딩 모노 쿨
저거 사기 전에 한 5년동안 쓰던, 동생이 준 쉐딩 팔레트를 와장창
깨 먹어 버림. 안 깨 먹었으면 2년 더 썼을 듯ㅋㅋㅋㅋ
화알못인 나에게 너무나 깔끔하고 편한 선택을 제공해 준
다이소 화장품...!
(립 하나 사도 일주일 동안 올리브영 세 번 가서
발색 오백 개 발라보며 비교하고
인터넷에 오백번 검색해 보고 사야 직성이 풀리는 인간이라
잘 알지도 못하는 쉐딩은 어케 사야 하나 정신이 아찔해졌었음)
웜톤용 쿨톤용 두 개 있는데
내가 쿨돈인지는 잘 모르겠고 다만 얼굴에 붉은 기가 심해서
쉐딩은 회끼 도는 쿨한 색을 선호하는 편이라
모노 쿨을 선택함.
양쪽 다 무난하게 코 쉐딩+쌍꺼풀 이랑 눈밑 깔아주기+
턱 쉐딩으로 쓰기 너무 좋다.
한국에서 두 개쯤 더 사 올걸... 하고 후회하는 중....
가격도 오천 원이잖아... 너무 착하잖아...^^따봉!
드롭비 컬러즈 컬리픽 컨실러 그린 & 내추럴 베이지
하나에 삼천 원이라는 정말 착한 가격.
이것도 두 개쯤 더 사 올걸... 하고 후회하는 중ㅠ
퀄리티가 정말 좋다.
그린도 톤다운 된 색이라 자연스럽게 붉은 기 죽이기 좋고,
베이지 컨실러는 뾰루지 난 곳에 콕콕 찍어두고
잠깐 내버려 두다가 쿠션으로 살살 두드려주면
감쪽같이 커버된다.
브러시에 묻어 나오는 컨실러 양조절만 살짝 해주면 됨.
메컵 초보, 화알못도 무난하게 쓰기 좋다.
태그랑 드롭비 제품 둘 다 별 다섯 개~!
+
쿠팡에서 1+1으로 파는 실리콘 브러시인데
필요하면 걍 쿠팡에서 암거나 가격 싼 거 사면될 듯.
저거 구천 원..? 쯤 주고 샀었나 하여튼
하나에 4000원 정도니까 싸고 좋음.
유튜브에서 메컵 영상 보면 보통 모가 달린
립브러쉬를 쓰던데 정말 귀차니즘인 나는 상상도 못 할
부지런함임.
일단 브러시를 매번 물로 닦아줘야니깐.
근데 실리콘 브러시는 그냥 쓰고 나서
휴지로 사삭 닦아주면 끝이라
너무너무너무 잘 쓰고 있다!
뭉뚝해서 섬세한 립라인 블렌딩을 원하면 좀
부적합하겠지만 그냥 휘뚜루마뚜루 쓰기 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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