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일단 내돈내산 인증부터.
인스타에 냥이 계정이 따로 있는 데다가
블로그의 삶 / 개인의 삶은 어느 정도 분리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앞으로도 냥이 사진은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그래도 후기는 성실히 쓸게용^^
+페스룸은 거의 모든 브랜드를 한 번에 모아놓고 볼 수 있고,
배송비가 무료고, 공식 사이트보다 싸게 파는 경우도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함. 배송도 겁나 빠름!
호옥시 이 리뷰보고 펫프렌즈 가입하실 분...
추천인코드 GJWZ45I4 넣으시고 오천원 쿠폰 받아가세욧.
(한번 구매하면 스토커급으로 매일매일 쿠폰을 주고
더 사라고 카톡에 알림을 보내는데 집요함이 거의 듀오링고 급임..
아 알아서 필요하면 사겠다고요...)
+내가 키우는 냥이는 편식이 거의 없고 주는 거 다 잘 먹음.
다만 금방 질리는 편이라 계속 같은 것만 주면 입 짧아져서
잘 남긴다. 그래서 습식은 여러 브랜드, 다른 맛 두세 개 돌려가면서 먹임.
다행히 사료는 같은 거 줘도 질리지는 않고 잘 먹는데
바삭믈리에라 조금만 덜 바삭하면 안 먹음.
그래서 5킬로짜리 같이 큰 사료는 못 사고 2킬로짜리
여러 봉 사서 개봉하면 1킬로씩 소분해서 두 겹 씩 밀봉해서 보관함.
까다로운 녀석... 그래도 편식이 없어서 고맙다.
------
주문 날짜 보면 보이겠지만 8월 31일에 구매해서
현재까지 꾸준히, 직접 써보고 나서 쓰는 리뷰임.
-펫홀릭 데일리 넥카라-
10월 말에 중성화 수술이 예정되어 있어 구매했던 넥카라.
네-다섯 장 들어있어서 더러워지면 새 걸로 교환가능.
수술 당시 약 6개월 차 되었었고 몸무게는 약 2.7~8킬로 정도였다.
사진에 보이겠지만 받아보니 얼굴 넣는 구멍이 작아 보여서
이걸 어케 씌워준담..ㅠ 싶었는데 세상에나
냥이가 훌렁 벗어버리는 거다...
차라리 수술부위를 안 핥았으면 내버려 뒀을 텐데
자꾸 배도 핥고....ㅠㅠㅠ 어쩔까 하다가
목 부분에 수면 양말을 얇게 잘라 글루건으로 붙여서
지름을 줄였다. 심지어 한 번으로는 안 돼서 두 번 덧댐...ㅋㅋㅋㅋ
냥이가 어리고 날씬하고 작은 편이면
목 사이즈 조절 가능한 넥카라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전체 지름도 너무 넓어서 물밥도 잘 못 먹고
불편해서 더 싫어하는 것 같길래 한 오 센티 정도 잘라줬더니
잘하고 있었다.
결론 : 아기냥이에게는 부적합함.
-시크니처바이 캣 식욕촉진 기력회복 스틱-
중성화 수술하고 기력 달리면 어쩌나 싶어
수술 후에 조금 먹이려고 사갔다.
다행히 울 냥이는 금식 후에 밥도 물도 잘 먹었다.
금식 풀린 당일날은 좀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사료만 먹이고, 다음날부터 하나씩 줬음.
기력 좋아 보이길래 나중을 대비해서 2개 남겨뒀다.
수술을 앞뒀거나 기력 없는 냥이들에게 추천함.
페스룸 딥 포인트 칫솔 & 메디멀 효소치약 닭고기향
판매 종료된 건 리뷰 안 쓰려고 했는데 페스룸 칫솔은
페스룸 공식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해서 리뷰함.
저 당시에 공식사이트보다 싸서 사봤다.
치약은 닭고기향이면 거부감이 좀 덜 할까 싶어서 두 개 사봄.
결론은 치약 향이 칫솔질의 거부감을 줄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입에 닿으면 맛있게 먹기는 함...ㅋㅋㅋㅋㅋ
초반에는 싫어하는 게 무서워서 치약 맛만 보여주고 만족했는데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그래도 양치질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이틀에 한 번씩은 강제로 잡아서 치카치카 시키고 있음.
처음에는 엄청 몸부림쳤는데 그래도 꾸준히 하니까
익숙해지는 것 같기는 하다.
칫솔은 꼭 페스룸 칫솔이 아니더라도 저렇게 생긴 칫솔을
추천함. 현지에서 사람 칫솔같이 생긴 것도 사서 써봤는데
작은 고양이 이빨을 닦기엔 너무 뭉툭하고 컸다.
페스룸 칫솔처럼 작고 면봉같이 생겨야
쌀알 같은 냥이 이빨 하나하나 닦아주기 편함.
-짐펫 캣 멀티비타민-
냥이 살찌는 속도가 워낙 더뎌서 영양섭취 좀 잘하라고 사봄.
츄르처럼 주면 잘 먹는다.
대신 몸무게마다 줄 수 있는 최대치 양이 달라서
상품 설명서 잘 보고 줘야 함.
양이 많다. 엄청 많다ㅋㅋㅋㅋㅋㅋ
언제 다 주나.. 싶었는데 냥아치 녀석이 몰래 간식상자 털어서
스테이플러처럼 구멍을 뿅뿅 냄....
안에 내용물이 다 보여서 버려야 하나 했는데
샴푸 공병 같은 거 사서 덜어서 다시 잘 먹이고 있는 중...
아기냥이들은 면역이 약해서 예방주사를 맞혀도
약한 감기 정도는 얼마든지 올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렇게 영양제로 면역력 관리를 해주는 게 좋은 것 같다.
-펫모닝 마법의 캣닢 스프레이-
캣닢향이랑 마따따비향 중에서 고민하다가
캣닢향으로 사봤다.
뿌려주면 미친 듯이 핥아먹다 못해 이빨로 뜯어먹는다.
이불에다 뿌렸다가 이불 찢어지는 줄...
다른 냥이들은 냄새 맡고 좀 핥으면서 뽕에 취하던데
얜 너무 과격하다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외출할 때 이동장에 뿌려주거나
오래 외출할 때 혼자 잘 놀라고
장난감에 뿌려준다.
캣닢 좋아하는데 가루 청소가 부담스럽다면
확실하게 추천함.
-베픈 크기조절 발톱깍이-
원래는 걍 싼마이 가위같이 생긴 손톱깎이를 썼는데
얼마나 깎아야 하는 건지 감도 안 잡히고
움직일 때마다 실수로 깊게 자를 까봐 무서웠는데
이걸로 다 해결됨.
아기 고양이는 제일 작은 구멍으로,
좀 자라고 나면 2.5미리(반 정도) 열어두고 깎으면
진짜 빨리, 효율적으로 깎아줄 수 있다.
나같이 발톱 자르는 게 낯설고 무서운
초보 집사에게 정말 강추함.
유일한 단점은 자른 발톱들이 잘 보관되지 않고
이쪽저쪽 움직이다 보면 열린 구멍으로 다 흘러나옴ㅋㅋㅋㅋ
-고양이 촉촉트릿-
촉촉 트릿 북어맛 잘 먹이고 있다.
잘 부스러져서 습식에 토핑처럼 뿌려주기도 편하다.
기존 습식을 좀 질려하는 것 같을 때 뿌려주면 잘 먹음.
생선맛 잘 먹는 고양이면 무난하게 잘 먹일 수 있을 듯.
-피버 저자극 원터치 브러쉬-
후기 보면 털 되게 잘 잡아주던데
울 냥이는 털이 아직 아기라 그런가. 그렇게 많이 안 빠져서
크게 효과는 못 보고 있다.
몇 개월 꾸준히 빗어주면서 털 모아서 공 만들었는데
크기가 엄지손톱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장갑모양 실리콘 브러시에는 그래도 꽤 죽은 털이 잡혀오던데.
성묘가 되면 재평가될지도...? 전체적인 후기는 좋고
가격도 착해서 갈퀴형+저자극 브러시 찾는다면 추천함.
뒤에 버튼을 누르면 브러시에 끼인 털도 쉽게
벗겨낼 수 있어서 편하다.
마지막 사냥의 정석 튼튼 쥐꼬리 낚시대 7,700원.
좋아하긴 하는데 즐겁다기보다는 좀 약올라서 잡으려고 한다.
아무래도 생김새 자체가 좀... 채찍처럼 생겨서 흔들다보면 속도가 빨리 붙고
은근 묵직함이 있어서 흔들 때 애기 얼굴 안 후려치게
완급 조절을 잘 해줘야한다ㅋㅋㅋㅋ
바닥에 두고 쥐꼬리처럼 살살 당겨오듯이 움직이면
동공 확장되서 환장하고 쫓아옴.
고양이 약올리기 정말 좋은 장난감인건 맞다.
(채찍같이 생겨서 무심코 침대에 올려뒀는데
좀... 남다른 취미를 가진 사람처럼 보여서 집에 방문객이 오면
한쪽에 숨겨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 낚시대 장난감 등에 더 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시큰둥한 냥냥이들이 있다면 한 번 시도해봐도 좋을 듯.
2024.12.05 - [프랑스 유학생의 삶/냥애미의삶] - 세스코몰 마이랩 반려동물 탈취제 + 섬유탈취제 리뷰
2024.10.16 - [프랑스 유학생의 삶/뷰티알못의 화장품리뷰+피부관리] - 올리브영에서 샀던 세일 물품 여러개 리뷰(한 달 이상 사용함)
2024.11.08 - [프랑스 유학생의 삶/뷰티알못의 화장품리뷰+피부관리] - 믹순 콩 크림 + 콩 에센스 리뷰
'프랑스 유학생의 삶 > 냥애미의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장거리 이동 + 고양이와 함께 여행하기 후기와 준비과정, 준비물품 (6) | 2024.12.28 |
---|---|
세스코몰 마이랩 반려동물 탈취제 + 섬유탈취제 리뷰 (3) | 2024.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