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이름 - Coureur des bois
원산지 - 캐나다
알콜 도수 - 15%
양 - 750ml
가격 - 약 48유로
구매처 -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왔던 캐나다 제품을 파는 부스에서 (찾아보니 아마존에서도 구입 가능/프랑스 기준)
리뷰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을 때 캐나다산 제품들을 파는 부스를 발견했었다. 정말 다양한 위스키를 맛볼 수 있었는데, 블루베리 시럽이 들어간 위스키도 맛있었고, 그냥 메이플 시럽이 들어간 위스키도 맛있었지만 내 입맛을 사로잡은 건 바로 크림 메이플 시럽 위스키였다! 말만 시럽이 들어가고 막상 맛을 보면 음,,,? 그래... 향이 조금 나는 것 같기도...? 하는 애매한 위스키가 아니다. 뚜껑을 열었을 때부터 정말 강력한 메이플 시럽 향이 느껴진다! 그리고 크림 메이플 시럽이 들어가서 마치 위스키에 우유나 크림을 넣은 것 같은 부드러움과 메이플 시럽의 강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난 위스키 같은 맛이 강한 술은 잘 못 마시는데, 이 위스키는 크림이 들어간 덕분에 위스키 특유의 강한 알코올 느낌이 없고 목 넘김도 부드러워서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소주잔으로 한잔 마시면 후끈함이 느껴질 정도로 약하지 않은 도수를 자랑한다. 달콤한 술을 좋아한다면 완전 강력 추천.
믹스커피 같지만 위스키가 맞다. 위스키용 잔은 어제 쓰고 안씻어서.. 어떤 색깔인지 보여주려고 조금만 잔에 따라봤다.
이 핑계로 한잔 호로록^^
병 뒷면. 뭐라뭐라 많이 쓰여있는데, 그냥 불어랑 영어로 '우리 메이플 시럽은 퀄리티가 남다르답니다~'라고 길게 써둔 것이다.
재료는 우유 크림, 설탕(메이플 시럽), 알코올, 카세인(검색해봤는데 뭔지 잘 모르겠음), 럼, 카라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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