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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생의 삶/뷰티알못의 화장품리뷰+피부관리

실용성 최고! 식물나라 비건쑥 마일드 페미닌 티슈

by 거품벌레뽀글뽀글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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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서두가 좀 길어서 바로 리뷰 보고 싶으신 분은 두 문단 아래로 이동해주세요^()^*

 

(자꾸 짬지 이야기하니까 짬 광공 같은데 맞음 질의 삶 상승=삶의 질 상승)

나는 매년 비행기를 최소 두 번 타는데, 여름방학 때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한 번, 그리고 돌아갈 때 한 번이다.

유학생활도 햇수로 거의 5년이라 이젠 11시간~1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는 게 익숙하다.

보통 첫 음료를 줄 때 화이트 와인을 달라고 한 다음, 그 술기운으로 잠을 자다가

밥을 주면 먹는다. (이때 꼭 비닐에 들어있는 빵은 따로 꽁쳐둔다. 동생 주면 좋아한다. 이유는 모름.

아니면 한국에서 프랑스로 도착했을 때 당장 배고플 때 요긴하다.) 그리고 이때만큼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해서 

오프라인으로 재미난 동영상, ASMR을 저장해 두고 넷플릭스로 시리즈를 저장해 두고 요긴하게 본다.

물론 자기도 하는데, 자세가 엄청 불편해서 제대로 자는 건 불가능하다. 또 배고파 죽기 직전에 부리또같은 간식을 주는데,

이거 자다가 놓치면 엄청 서럽고 억울하고 슬프다. (하지만 소심해서 달라는 말은 못 함)

자다 일어났는데 음식 냄새는 솔솔.. 게다가 다들 아무것도 안 먹고 있다!? 벌써 먹고 치운 거야? 나만 못 먹은 거냐고! 억울하다!

(간식으로 주는 아이스크림을 못 먹은 게 몇 년 전인데 아직도 억울하다... 쒸익!)

게다가 두 번째 끼니는 비행기 착륙 전 1시간 30분 전쯤에 주기 때문에 이 간식 때를 놓치면 굶어 죽는다.

 

아무튼 나름 비행기의 생리를 깨우치고 있는 나는 작년에 11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서 제대로 씻지 못해서

질염이 폭발하고 마는 슬픈 일을 겪고 만다. (이때 한 것도 없는데 성병 걸린 줄 알고 두려워함;; 블루투스 성병이냐ㅠ바보)

게다가 코시국이라 격리기간 지키느라 이주일 동안 산부인과도 못 가고...ㅠ

일부러 아침 점심 저녁으로 깨끗이 씻어서 좀 호전된 상태로 병원에 가긴 했다.

산부인과 선생님도 그렇게 심했는데 병원도 안 오고 이 정도로 나아졌어요? 하고 놀라심.

 

이런 일 때문에 이번에 한국 올 때도 또 질염이 도질까 봐 열심히 짬지 건강에 신경 쓰고 탑승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올리브영을 슬슬 구경하다가 완전 신박한 템을 발견하는데...!!!

 

 

 

식물나라의 비건쑥 마일드 페미닌 티슈 제품 사진

 

 

 

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여성 청결제가 있다는 정도만 알았지, 짬티슈가 있다는 건 모르고 있었다.

(이 뒤로 저번에 리뷰했던 이니스프리 여성청결제를 산 것임)

과연...! 비행기에서 엄청 요긴할 것 같다는 생각이 팍 들었다.

액체도 아니고, 이 정도면 비행기에 당연히 가지고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비행기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 시간 동안 밖에 나와있어야 하거나,

생리 중 찝찝하고 냄새가 신경 쓰일 때, 냉같은 분비물이 심할 때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물론 분비물이 많이 심하면 산부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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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나라 비건쑥 마일드 페미닌 티슈 공식 사이트 스크린샷

 

 

 

내가 구매할 때도 두 개 묶음 상품으로 세일까지 하고 있었다.

일부러 식물나라 제품을 산건 아니고, 다른 짬티슈들이랑 가성비/효율성 대결을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생각해보니 세 번째 식물나라 제품 리뷰다.

그런데 저 노란색 스티커로 너무 딱 붙어있어서 두 개를 떼어내는데 좀 힘들었다.

끈적이도 남고... 그냥 얇은 비닐 정도로만 둘러주지....🥲

 

 

 

 

 

 

 

쑥 성분이 들어갔다고 한다. 이제 보니 변기에도 버릴 수 있다는데,

몰랐고 앞으로도 신경 쓰여서 계속 휴지통에 버릴 것 같다.

옆에 지저분한 부분이 그 노란색 스티커 떼어내면서 생긴 흔적...ㅠ

웬만한 작은 가방이나 파우치에도 넣을 수 있는 얇고 작은 사이즈다.

 

 

 

 

식물나라 비건쑥 페미닌 마일드 티슈 재질 리뷰 사진

 

 

 

아무래도 연약한 곳에 닿는 부분이다 보니 성분도 성분이지만 재질도 중요한데, 

약간 톡톡하면서도 치밀하고 보들한 부드러운 재질이다.

 

이번에 한국에서 프랑스행 비행기를 탈 때 이걸 가지고 탔는데 정말로 요긴하게 잘 썼다.

볼일을 보고 씻지 못해도 이 티슈로 한번 닦으면 위생적이고, 나름 깔끔하고 개운한 기분이었다.

다만 티슈 한 장의 면적이 꽤 큰데, 한번 쓱 닦고 버리게 돼서 그 부분이 좀 아까웠다.

 

+앗 향기는 은은한 향으로, 호불호가 갈릴만한 느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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