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 유학생의 삶114 수동 킥보드 약 5개월 타고 나서 느낀 장단점, 후기 작년에 자전거를 실패한 이후로'음 역시 인간은 두발을 땅에 딛고 살아야 안전하다!'라는 생각에 프랑스 중고 장터인 봉꾸앙에서 꽤 합리적인 가격에수동 킥보드를 구매했었다.전동 킥보드는 일단 가격대가 너무 비쌌고,예전에 한번 경험해볼 기회가 있어서 타봤는데 너무... 무서웠다.그리고 내 안에 이상한 할매 정신이 외쳤다.'쯔쯔... 사지멀쩡한 젊은이가 그런걸 타고 다녓!!??' 암튼 각설하고, 수동 킥보드 장점부터 나열해보겠다.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아무래도 버스를 매일 타고 다니는 가격을 계산해보니좀 부담스러워서... 기억상 이 킥보드를 50유로? 정도 주고 산걸로 기억하는데,(중고 매물이긴 했는데 포장박스까지 그대로 있는, 개봉만 된 신품이었다.)그 가격만큼은 뽕뽑는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타고 .. 2024. 2. 22. 말로만 듣던 롤을 시작해버렸다!? 세간에 유명한 그 롤은 아니고, Lor(리그 오브 룬테라)라는 롤 곁다리 게임을 최근에 시작했다. 롤은 진짜 1도 모름 (페이커만 알고 있음 유명하셔서..) 그래서 설명이 불가능하지만, Lor은 롤에서 등장한 캐릭들을 기반으로한 카드게임이다. 카드게임류를 좋아하는 나에게 제격이었다. 하지만 이런 류의 게임은 늘 업데이트를 따라가야하고, 중독성이 강하다는 걸 알아서 이 이유만으로 이 게임을 시작한건 아니었다. 바로 이 녀석 때문... 베이비 요다 그로구에 이어 내 심장에 꽂혀버린 두번째 귀요미....^^ 남자친구가 롤이랑 Lor 둘다 하는데, 옆에서 구경하다보니 마스코트 캐릭터인 포로가 너무나 귀여워 보이는 것이다. 심지어 클릭하면 막 하품하고 움직이는데 진짜 심장폭격기 수준으로 귀여움. 소리도 꾸잉꾸잉거.. 2024. 2. 2. ~프랑스 택배사 황금고블린에게 내 택배가 인질로 잡힌 건에 대하여~ 연말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우리 둘한테 노엘 선물을 사주겠다고 하셨고, 이미 이번 여름에 초대받아서 신세도 지고 + 기대하지도 않았던 생일 선물까지 받아서 나도 이번엔 변변치 않더라도 꼭 뭐라도 드리고 싶었다. 엄마한테 이야기하니 엄마가 최근에 알게 된 맛있는 한과집이 있으니, 정말 오랜만에 필요한 걸 말해주면 겸사겸사 한과와 함께 프랑스로 택배를 보내주겠다고 했다. 사실 엄마는 자주 '필요한 것 있으면 말해! 택배 보내줄게~'라고 했지만 한사코 거절했던 이유는, 국제 택배를 순탄하게 받아본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이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다르겠지.. 남자친구 집에 룸메가 24시간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택배를 놓칠 일도 없겠지, 싶어서 남자친구 집 주소를 알려주고 택배를 기다렸다. 그런데 아뿔싸... 택.. 2024. 1. 5. 인프피가 생각하는 씹프피의 연애 ~들어가기전에~ 여기서 내가 말하는 씹프피는 Infp, Enfp를 통틀어서 나쁘다고 말하려는 것이 아닌 해당 엠비티아이의 단점인 부분을 말하는 것임. 자기연민이 심하다던지, 비이성적인 부분이나 스스로에게 객관적이지 못하는 모습 등등 나는 엠비티아이를 엄청 맹신하지는 않는다. '아니 ㅅㅂ이 새끼 엠비티아이 0000이라서 저러네' '00씨 엠비티아이 0000이었어요?? 그럼 이런거 잘 못하겠네?' 같은 도출법은 좀... 애초에 한 인간한테 얼마나 다채로운 모습이 존재하는데 엠비티아이 하나 가지고 사람을 판단할 수 있겠음. 다만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상대방의 엠비티아이를 알면 조금은 저 친구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고 오해를 풀 수 있어서 그 부분에선 활용하기 좋다고 봄. 특히 나와 엄.. 2023. 10. 30. 이전 1 ··· 4 5 6 7 8 9 10 ··· 2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