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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생의 삶114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온 임플라논 후기 -2년 후- (임플라논 정보글과 후기글, 피임약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블로그에 들어오는데, 오늘 사람들이 찾은 내 포스팅 목록을 쭉 보다가 임플라논 1년 후 후기 글을 발견했다. 그런데 오잉?? 딱 1년 전 오늘 써진 글이다...! (프랑스 시간 기준 / 아마 한국은 하루 지난 후일 듯) 사실 저 후기를 쓰고 어느 정도 변화가 있었기에 1년쯤 지나면 한 번 마지막으로 더 써야겠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마침 딱 1년째라고 하니 글을 써보기로 했다. 저렇게 후기를 쓴 후 하혈이 약간 더 지속되기는 했지만, 이제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평소보다 훨씬 힘들고 스트레스받는 시기가 아닌 이상 생리도 정상적으로 한 달에 한 번씩 했다. (임플라논의 영향인지 한 달 정도 건너뛸 때도 있긴 함).. 2024. 3. 8.
히메컷 후기 + 장점 그리고 단점 일단 내 얼굴은 굳-이 연예인에 비교하자면 동그랗고 얼굴 여백이 좀 있으신 뉴진스 하니님 같음. (하니 닮았다는 게 아니라 얼굴형이나 여백만!!!!!) 그래서 우연히 하니님이 히메컷한걸 보고 한번 해보고 싶어 짐 그래서 작년 11월 중순에 저렇게 집에서 셀프로 머리를 잘랐다. 하니님 보면 히메컷 기장이 사진 속처럼 짧을 때도 있고 목까지 내려올 만큼 길게, 약간 허쉬컷...? 느낌으로 길 때도 있던데 그건 좀 연예인이라 할 수 있는 스타일 같아서 무난하게 턱 위-입까지 오는 기장으로 자름. 거의 2년째 미용실에 안(못) 가고 있어서 뭔가 이런 작은 변화라도 엄청 크게 느껴졌고 기분이 좋았다. 얼굴 양 옆 여백도 히메컷으로 뭔가 커버되는 것 같은 느낌 동그란 얼굴이 뭔가 가려져서 갸름해 보이는 것 같기도... 2024. 3. 4.
밴들 이야기 ~은둔형외톨이요들인 내가 축제왕이 되었다!?~ 솔직히 내 미감에 얼큰이 난쟁이 같은 요들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게임 티저를 보니 포로가 등장+아기자기한 2D 도트 스타일이 마음에 들어서 (남친이 사줌 하핫) 시작하게 됐다. 오로지 이 귀요미를 보기 위해... 예구(예약구매)하면 한정으로 티모 모자를 주긴 하는데 개인적으로 티모 극혐이라 없어도 딱히 상관은 없었다. 게임 플레이하면서 중간에 티모 등장했을 때도 혼자 얼굴 개찡그림ㅋㅋㅋ ~ 게임 줄거리는 이렇다 ~ 소심한 은둔형 외톨이, 100년 동안 집안에만 틀어박혀 뜨개질만 수련하던 내가 절친인 클로버의 권유로 다른 마을 축제에 놀러 가게 되었다. (은둔형 외톨이인데 절친이 있다니)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게임 아직 다 못 끝내서 나도 이유를 모름) 축제를 위해 만든 차원문에 문제가 생겼고, 그 사고에.. 2024. 3. 2.
프랑스에서 집 입주/퇴소/이사 시에 주의해야할 점 프랑스에 2018년 1월에 왔으니 이제 벌써 햇수로 프랑스에서 6년째 살고있다. 나름 프랑스 삶의 고인물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해볼 수 있는 수준...? 프랑스에서 학생으로써 경험해 볼 수 있을만한 주거 형태는 다 겪어봤다고 해도 무방하다. 기숙사, 꼴로까시옹(쉐어 하우스), 개인 스튜디오에서 살아봤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거주 형태를 거치면서, 집주인과의 충돌 때문에 서럽고 억울하고 힘든 상황도 겪었다. 그래서 나처럼 당하지말라고, 조심하라는 취지에서 이 주제로 글을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특히 집주인들은 자신이 조금이라도 손해보는 것 같으면 친절을 가장하던 얼굴이 마치 수전노가 돈을 박박 긁어대는 것처럼 무섭게 변하니까, 집주인에게 당한 이후로 인간 불신에 시달리기도 했었더랬다... .. 2024.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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